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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가까스로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싹쓸이 패를 모면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찰리 컬버슨의 결승타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4승 2패.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마감했다. 역시 4승 2패.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로 인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디슨 범가너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에이스 선발 맞대결.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뽑았다. 중심에는 다름 아닌 '타자' 범가너가 있었다. 범가너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커쇼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스캇 반슬라이크의 몸에 맞는 볼 밀어내기로 1-1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한 발 앞서갔다. 이번에도 홈런이 있었다. 5회말 타석에 들어선 9번 타자 아이르 아드리안자가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8회까지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다저스가 9회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체이스 어틀리의 볼넷과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 저스틴 터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어틀리가 홈을 밟으며 2-2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도 9회말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10회초 1사 이후 코리 시거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찰리 컬버슨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3-2로 역전을 이뤄냈다.
이후 다저스는 10회말 켄리 잰슨을 내세워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변함없이 호투하며 팀 승리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컬버슨이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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