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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사랑, 김기정이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사랑, 김기정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중국(차이바오, 훙웨이)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 우승을 따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낸 김사랑, 김기정은 기세를 몰아 2세트도 21-15로 마무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용대와 이용대는 하루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김사랑, 김기정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정경은과 신승찬은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에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력 차이가 컸다. 탕위안팅, 위양을 앞세운 중국에 1세트를 11-21로 내준 정경은, 신승찬은 2세트에서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17-2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말레이시아오픈을 마친 한국대표팀은 무대를 싱가폴로 옮긴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폴 칼랑에서 열리는 ‘2016 싱가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참가, 2016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사랑, 김기정.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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