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에게 절절한 고백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12회에는 이별을 고하는 강혜수(유이)를 붙잡는 한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은 "내가 잘못했다. 당신에 대해 아무 것도 아는게 없다는 거"라며 "나 당신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 그렇게 공부하고 달달 외웠는데 하나도 모른다. 모르면 가르쳐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애절하게 붙잡았다.
이어 그는 "뭔지 모르겠는데, 뭐라도 괜찮다. 난 그냥 당신이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원하면 이혼해주겠다. 그런데 그냥 당신이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날 한번만 봐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혜수는 "잘못은 무슨 잘못. 자꾸 이러면 부담스럽다. 이만 가보겠다"라며 그를 지나쳐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