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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황인선이 지상파 진출에 성공했다.
황인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코너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인선은 이날 리포터 겸 진행자로 깜짝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황인선의 SBS 프로그램 투입은 뚫기 힘든 지상파의 벽을 허문 이례적인 경우라 눈길을 끈다. 최근 ‘프로듀스101’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11명의 걸그룹(I.O.I,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지상파 출연 여부를 두고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 실제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출연이 긍정적으로 검토됐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듀스101’ 출신들이 지상파 채널 출연에 상당한 제약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던 터. 이런 이유로 이번 황인선의 SBS 출연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황인선은 ‘프로듀스101’ 최고령 출연자로, 결국 데뷔 멤버로 발탁되지 못하고 안타깝게 탈락한 바 있다.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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