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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김현수의 활약을 반겼다.
마차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지역매체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 멀티 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활약을 언급했다.
마차도는 “김현수가 마침내 벤치에서 벗어났다”며 “지금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렸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경기에 나가기 전 김현수에게 나가서 네가 있는 그 순간을 즐기라고 했다. 또 여기는 네가 한국에서 했던 야구와 똑같은 야구다.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얘기 해줬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3번으로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볼티모어의 붙박이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팀내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로 도약했다.
마차도는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경기에서도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매니 마차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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