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샘김에 오랫동안 음악 하는 법 알려주고 싶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안테나 뮤직 수장 유희열이 용감한 형제, 박진영 등 유명 소속사 프로듀서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에서 샘김 데뷔 미니 1집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유희열은 타 소속사와의 차별점에 대해 "아무것도 해 본 게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어서 더 무서운 회사인 것 같다. 대신 오랫동안 음악하는 방법들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정재형, 페퍼톤스 같은 분들도 지금까지 음악하는 걸 행복해한다. 그런 걸 (샘김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그게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샘김에 대해선 "정신 없을 거다. 안 돼 보이기도 하고. 기타 치는 것 때문에 손가락에 피도 났더라. 그 열정과 용기에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 나오는 모습이 서툴더라도 이제 시작이다"라며 "다행스러운 건 이번 앨범에서 샘이 오롯이 보이는 거다. 질책도 용기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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