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마의 휴일’을 쓴 각본가 달튼 트럼보의 삶을 그린 영화 ‘트럼보’가 다양성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럼보’는 10일 6,95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3만 3,854명을 기록했다. 이는 다양성영화 1위이자, 전체 박스오피스 6위의 성적이다.
‘트럼보’는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작가 달튼 트럼보(브라이언 크랜스톤)가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자 무려 11개의 가명으로 각본을 팔아 두 번의 아카데미를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등장해 “이름을 되찾았다”고 말하는 실제 트럼보의 인터뷰 장면은 감동을 자아낸다.
정치적 신념을 이유로 수난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믿는 정의를 굳건히 지키고 이겨낸 그의 삶은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다.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네 차례나 수상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명연기를 펼쳤다.
[사진 제공 = 그린나래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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