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4년 연속 여자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위성우 감독을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 감독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나설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은 12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C조에 편성된 상태. C조 1~2위를 차지하면 베네수엘라, 스페인, 중국이 속한 D조 1~2위 팀과 8강전을 갖는다. 8강전서 승리한 4개국과 8강전 패자 4팀이 치르는 패자전서 살아남는 1개국에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만약 여자농구대표팀이 리우행 티켓을 따내면, 위 감독이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위 감독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여자대표팀을 맡게 됐다. 그러나 위 감독과 함께할 코치들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은 2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한편, 농구협회는 17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에 지난해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오세일 감독을 선임했다. 17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사령탑에는 김영현 감독을 선임했다.
[위성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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