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성주, 이연복에 "'태양의 후예' 송중기 닮았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성주가 셰프 이연복을 당황케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는 김성주가 셰프 이연복 닮은꼴을 언급했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에 "별을 달고 나왔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그냥 별이 아니다. 이연복을 이긴 별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전 회에서 셰프 정호영의 부상으로 안정환이 이연복을 상대로 대결해 우승했기 때문.

이어 미카엘은 출연진들에 "부탁이 있다. 나도 한국 이름 만들어달라. 김개똥 같은"이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미식이 좋다. 음식이랑 잘 어울린다"라며 의견을 냈다.

하지만 미카엘은 안정환의 제안에 침묵했고, 김성주는 안정환에 "미카엘이 부탁했는데 안정환 의견이 묻혔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주는 이연복에 "오늘 이발하고 오셨냐. 군인으로 나오는 사람이랑 닮은 거 같다"며 KBS2 수, 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중기를 언급했고, 이연복은 "왜 그러냐. 안티 생긴다"라고 발끈했다.

이에 김성주는 "드라마 따라 해 보자. 되게 궁금하다"며 베레모 모자를 준비했고, 오세득은 모자를 쓴 안정환에 "화가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홍석천은 안정환에 "심양홍 씨 아니냐"고 말했고, 안정환은 "세트장도 화려하게 바뀌었지 말입니다"라며 "벗고 싶습니다. 불편하다"고 말했다.

['냉장고'.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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