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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올해 선보일 ‘3부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우선 첫번째 콘셉트는 그리스 신화 속 질투의 신 ‘젤로스(Zelos)’다.
오는 19일 컴백하는 빅스의 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케르’다. 케르는 운명과 파멸의 신이다. 그간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 등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소화했던 빅스는 이번엔 ‘신’까지 영역을 넓혔다. 빅스는 이 ‘케르’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장대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빅스는 이 ‘케르’라는 주제 아래 1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벌일 예정인데, 그 시작이 바로 다섯번째 미니앨범 ‘젤로스’다. 빅스가 이 질투의 신이라는 콘셉트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어둡고 음산한, 혹은 기괴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빅스가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의 활동을 벌일지, 아니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할지 팬들의 추측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공개된 멤버들의 화보에서는 그간 빅스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이 담겨 있다. 주근깨 메이크업을 한 레오, 파격적인 금발을 선보인 켄, 주위의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가진 ‘이블 아이’ (Evil Eye) 타투를 한 엔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화보들은 단순히 빅스의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새 앨범과 새 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스토리를 전개시켜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이 가운데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이 12일 공개한 비비드하면서도 강렬한 핑크 컬러의 배경에 조각난 듯 보이는 하트 모양의 아트워크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해질녘의 색감을 표현돼 있는데, 예상치 못한 분홍색 배경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빅스가 ‘젤로스’를 통해 반전의 밝은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다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 이 아트워크에는 조각의 일부분만이 보여져 무한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번 ‘케르’ 프로젝트가 총 3부작으로 이뤄져 있다고 알려진 만큼, 남은 두 조각들이 합쳐지면 어떠한 그림이 완성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젤로스 외 다른 두 콘셉트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빅스가 앞서 공개한 컨셉션 아트필름(VIXX 2016 CONCEPTION Art Film)과 2016 컨셉션 오프닝 트레일러(VIXX 2016 Conception Opening Trailer)를 통해 올 한해 대규모 컴백과 동시에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기에, 대중이 예상치 못한 역대급의 것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빅스는 오는 19일 다섯번째 싱글앨범 ‘젤로스’로 컴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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