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내가 치고 싶었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택근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 등장, kt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5m. 고척돔 공식 경기 첫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이택근은 경기 후 “올해 개인 첫 홈런이고 고척돔 1호 홈런이기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다. 고척돔에서 첫 번째 홈런은 내가 꼭 치고 싶었다”라며 “1루 베이스를 돌 때까지만 해도 1호 홈런이 맞나 싶었는데 베이스를 돌면서 첫 홈런이 실감나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른 팀 선수들에게 뺏기고 싶지 않은 홈런이었다. 이름이 남는 홈런이기 때문이다”라며 “야구장이 커서 홈런이 적게 나올 뿐이지 넘어갈 타구들은 넘어갈 것 같다. 원정경기를 하면서 공이 점점 뜨기 시작한다. 밸런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택근.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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