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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모유 부심을 부렸다.
김혜연은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 출연해 "초유가 좋다는 건 모두가 다 알잖냐. 그래서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100일 때까지 모유수유를 했고, 5대 모유 수유 홍보대사까지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혜연은 "첫째 때는 너무 안타까웠던 게 옆에 산모는 콸콸콸콸 나오니까 애가 먹다가 사레가 들릴 정도로 너무 행복하게 먹고 자는데 우리 아이는 너무 부족하게 먹었다. 내가 둘째 때는 나보다 두 달 먼저 아이를 낳은 김지선이 '나 젖이 불어서 아파 죽겠어~'라고 하자 '일단 우리 아이한테 먹여봐'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아이가 찔끔 찔끔 나오는 내 모유를 먹다가 김지선의 콸콸콸콸 나오는 모유를 먹으니 사레들릴 정도로 먹고 너무 편안하게 자더라. 그리고 셋째 때는 박수림네 조리원에 갔더니 냉장고에 유축해 놓은 모유가 한가득 있더라. 몇 명만 줘봐' 해서 얻어갔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선배님과 내가 같은 시기에 아기를 낳았으면 참 내가 많이 드릴 수 있었을 텐데. 나는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김치냉장고 하나 했다"고 모유 부심을 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로트가수 장윤정-김혜연.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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