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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11년 만에 득녀했다. 13일은 20대 국회의원 선거로 대중의 시선이 투표에 쏠린 가운데 이들 부부는 축복 같은 선물을 받았다.
13일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 알려린다"며 "13일 새벽 연정훈, 한가인이 어여쁜 딸을 득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가인과 아이 모두 건강하며 연정훈을 비롯한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새 생명을 맞이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아이가 따뜻함과 축복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새 가족을 맞이한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연정훈-한가인은 지난 2005년 결혼 이후 11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비교적 이른 결혼으로 아이 문제에 대해 급하게 생각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2014년 5월 한가인의 유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한 차례 아픔을 겪었던 터라, 연정훈은 이후 지난해 8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아이 문제는 조금 조심스럽다. 좋은 소식 생기면 말씀 드리겠다"라고 말을 아꼈던 연정훈은 드디어 예쁜 딸을 얻었다.
한 차례 아픔과 말 못할 조바심 속에서 사랑으로 함께 했던 연정훈-한가인 부부에게 축복의 선물이 찾아왔다. 오래 기다린 만큼 갑절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이들 부부의 함박 웃음이 그려지는 듯 하다.
[배우 연정훈-한가인 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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