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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 판세 예측 실패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썰전' 팀은 총선 결과가 나온 14일 새벽 '총선 특집' 긴급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 그동안 전원책과 유시민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 녹화 당시 개그맨 김구라는 "저희가 새벽 녹화를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전원책은 "저는 오늘부터 '전스트라다무스'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앞으로 돗자리 함부로 펴지 않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에 김구라는 "당분간 자진반납 해주시길 바라겠다"며 "두 분의 예상하고 다르니까, 두 분이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신다"고 지적했다. 김구라의 말에 전원책은 "진행자가 방송하고 나서 오늘 처음 목에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선 후 각 당 지도부들의 향방 등을 예측할 '썰전'은 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시민, 김구라, 전원책(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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