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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드라마국의 함영훈 김진원 전창근 PD가 면직 발령을 받고 나란히 JTBC 이적을 고려 중이다.
14일 KBS에 따르면 함영훈 김진원 전창근 PD가 지난 1일자로 면직발령을 받았다. 세 사람은 지난 3월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굵직한 작품들을 연출한 중견 PD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고민 끝에 세 사람은 결국 JTBC로 이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JTBC 관계자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을 두고 조율 중인 상태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전창근 PD는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연출했고, 김진원 PD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너를 기억해' '참 좋은 시절' 등의 작품을 이끌었다. 또 함영훈 PD는 '태양의 후예'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함영훈, 전창근, 김진원 PD(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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