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수습기자] “홈런이 경기 흐름 가져왔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조 감독은 3회초 나온 이진영의 홈런을 경기의 중요 포인트로 꼽았다.
이진영은 3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로버트 코엘로의 빠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조 감독은 “이진영의 3회 홈런이 경기 흐름을 kt 쪽으로 가져왔다. 선발 엄상백에 이어 불펜 투수들도 자기 몫을 다해주었다. 특히 생애 첫 승을 거둔 홍성용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비에서 조금 더 집중력을 가지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15일 SK전 선발로 슈가 레이 마리몬을 예고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