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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나영석 PD가 웹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go 웹 예능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이수근, 가수 은지원, 배우 안재현, 나영석PD, 신효정PD 등이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웹콘텐츠가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을 때는 자유로운 영역으로 남아 있었는데 몇년 동안 많은 사람이 즐기는 콘텐츠로 바뀌게 됐다. 그것이 명문화된 규제든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들의 자생적 책임이든 필터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TV라는 장르와 웹이라는 장르는 다른 거고, 웹은 산업적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가능성이 있는데 그 자율성이 계속해 보장된다면 만드는 사람들이 좀 더 과감하게 해서 대한민국의 문화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바람을 설명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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