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박진희, 뺑소니 사건 추리 박차 가한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박태석(이성민)과 전처 은선(박진희) 슬하에 있었던 아들 동우의 뺑소니 사건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승호(여회현)의 절친한 친구 현욱(신재하)으로 인해 동우의 사건이 전면으로 떠오르게 된 가운데, 은선이 현욱을 만나 울분을 터트리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뺑소니 진범인 승호가 현욱을 향해 분노하고 있는 은선을 위로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현욱을 추궁하고 있는 유빈(허정도)과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은선의 얼굴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현재 승호의 절친한 친구인 현욱은 돈이 필요해 친구의 과거를 들춰내게 되었고 죄책감에 시달려 자백을 원했던 승호는 집안 어른들에 의해 유학을 강요받은 상황. 때문에 진실의 키를 쥔 현욱이 동우의 부모인 태석, 은선에게 어떤 단서를 제공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영진(이기우)의 이혼 소송을 담당하게 된 태석이 정진과 '최선을 다해 질 것'을 다짐하고 작전을 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한껏 자극했다.

16일 오후 8시 39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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