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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탁재훈이 3년여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16일 밤 첫 방송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단국대 16학번 새내기가 된 가수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처음으로 단국대 교문에 들어선 탁재훈은 "학생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다. 아마 교수님과 내 나이가 비슷할 텐데 이따 차라도 한 잔 마시면서 얘기를 좀 나눠봐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잠시 후 탁재훈은 자신의 곁으로 다가오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탁재훈은 "왜 다 날 다 피하냐? 아저씨 냄새가 나냐?"며 "쉬다가 복귀를 하다보니 날 몰라보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다. 내 복귀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을 느낀다"며 씁쓸해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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