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오마이걸, 과호흡증후군 승희 없이 무대 '팬들 걱정 말아요'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승희 없이 무대를 꾸몄다.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오마이걸이 출연해 '라이어 라이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는 16일 과호흡 증후군 진단을 받은 승희를 제외한 멤버들만이 무대에 올랐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승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팬들 걱정을 덜기 위해 더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승희는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 사전 녹화 후 호흡 곤란 및 복통을 호소하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승희는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한 과호흡 증후군이었고, 이후 스케줄에 불참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태우, 씨엔블루, 비투비, 블락비, NCT U, 태진아, 히스토리, 라붐, 에릭 남, 전효성, 스누퍼, 오마이걸, 업텐션, 샘 김, 우주소녀, 장미여관, 유성은, 키썸 등이 출연했다.

['인기가요'.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