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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가 함부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7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서 함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전 승리로 22승5무3패(승점 71점)를 기록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78점)과 승점 7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38분 풀리시치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44분 라모스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7분 골키퍼 아들러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41분 라모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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