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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신시내티에 역전을 주고 받은 끝에 승리했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7승5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6승6패가 됐다.
신시내티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잭 코자트가 우선상 2루타를 쳤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조이 보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코자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1사 후 제드 저코가 중월 솔로포를 쳤다. 그렉 가르시아의 중전안타와 에릭 프라이어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4회초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제이 브루스의 내야안타 때 필립스가 상대 투수 실책으로 동점 득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데빈 메소라코가 무사 2루 찬스서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가 비거리 129m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볼넷을 골라냈다. 2사 후 에릭 프라이어가 중월 2루타를 날려 디아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17일 경기서 2이닝을 소화한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타선에선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의 프라이어가 가장 돋보였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존 모스콧은 5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잭 코자트가 2안타로 분전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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