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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선풍소녀2'를 촬영 중인 지창욱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창욱(28)이 지난 15일 중국 현지에서 '선풍소녀2'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도 촬영 세트장을 현지 매체들에 공개해 근황을 팬들에개 직접 전했다고 양청만보(羊城晩報), 진양망(金羊網) 등 현지 매체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선풍소녀2'는 지창욱이 '나의 남신'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며 지창욱은 극 중에서 무예가이자 무술도장 사범인 장안 역을 맡는다.
지창욱은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음식으로 훠궈(火鍋)를 매우 좋아한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아직 짬을 내지 못해 실컷 맛볼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또한 "최근 연기 외에 촬영이 없는 날에는 틈틈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창욱은 '선풍소녀2' 속에서 중국 여배우 안웨시(安悅溪.26)와 호흡을 맞추며 안웨시는 중국 남자 배우 천샹(陳翔.26)의 연인이자 지창욱을 흠모하는 여제자 역할을 맡는다.
드라마는 무술 도장 사범이자 도장생들의 코치 역할을 하는 지창욱과 안웨시, 천샹 등을 비롯한 후배 남녀 선수들이 쌓아가는 열정 어린 무술 대회 도전기가 담긴다.
주연 여배우 안웨시는 현지 매체에서 "천샹과 연기할 때는 좀 편한 편이지만 '오빠'(지창욱을 가리킴)와 호흡을 맞출 때는 좀 절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오빠에게 매료되기 때문"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선풍소녀2'는 중국 후난성 창사와 상하이 등지에서 현재 28회 분량으로 촬영되고 있으며 올해 중반기에 중국 후난 위성과 인터넷 망고 TV를 통해 방영된다.
[드라마 '선풍소녀2' 촬영 중인 지창욱. 사진 = 진양망]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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