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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 CJ엔터테인먼트·상상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 첫 주말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시간이탈자'가 개봉 첫 주말(4월 15일~17일) 전국 33만 6,14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4만 6,73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간이탈자'는 지난 2014년 이후 개봉한 스릴러 장르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최고 흥행 스릴러 영화인 '악의 연대기'(86만 266명), '더 폰'(72만 9,024명)의 첫 주 주말 관객수를 잇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6개월 만에 스릴러 장르 영화의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날, 보러와요'(19만 589명), 3위는 '헌츠맨:윈터스 워'(16만 9,809명), 4위는 '주토피아'(16만 4,120명), 5위는 '해어화'(13만 3,563명)가 차지했다.
[영화 '시간이탈자'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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