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측 "'신과 함께'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엑소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디오)가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에 합류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도경수가 '신과 함께'에 출연한다"며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이 죽은 뒤 49일간 재판을 받는 과정을 담아낸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앞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영화 '카트', '순정'으로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도경수는 '신과 함께'에서 원일병 역을 맡는다.

한편 '신과 함께'는 총 2부작으로 제작되며,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한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배우 도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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