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괴물’이라는 별명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무승에 머물고 있다.
오타니는 2016 일본프로야구 개막 후 4경기에 등판, 1차례 완투하며 평균 자책점 1.86을 남겼다. 이는 퍼시픽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승리 없이 2패만 당한 신세다. 타선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아 번번이 첫 승에 실패한 것.
오타니는 지난 17일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도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끝내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진 못했다.
‘닛칸스포츠’는 18일 좀처럼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오타니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오타니는 지바롯데전 경기내용에 대해 “패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템포도 좋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오타니는 이어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 “타자들은 잘 칠 때도, 못 칠 때도 있는 것이다. 실점을 최소화시키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니혼햄은 8승 11패를 기록, 퍼시픽리그 5위에 머물러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