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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어화'의 배우, 감독이 봄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어화'(제작 더 램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박흥식 감독과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는 개봉 첫 주인 13일(수), 16일(토), 17일(일)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박흥식 감독은 "귀한 시간 '해어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감동과 여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효주는 "'해어화'는 작년 한해 많은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최선을 다한 작품인만큼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18일에 영화의 OST가 출시된다. 영화의 깊은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천우희는 "놀러가기 좋은 날씨에 '해어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연석은 "영화로 인해 나쁜놈이 됐는데,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든 후 "한효주와 천우희, 아름다운 두 여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훌륭한 좋은 영화다. 주변에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친필 사인이 담긴 보도자료를 직접 증정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악수와 포옹을 하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효주와 천우희는 극 중 등장하는 노래 '사랑 거즛말이'와 봄날의 꿈'을 열창해 폭발적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지난 13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해어화' 무대인사.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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