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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태양의 후예'가 최근 중국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진구가 아이치이에서 개최한 팬미팅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진구(36)가 지난 14일 저녁 '태양의 후예'를 인터넷 아이치이 TV로 방송한 중국 아이치이 개최로 베이징(北京)에서 팬미팅을 열었으며 200여 명의 팬들이 진구와 만났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 시나 연예 등 현지 매체가 17일, 18일 전했다.
진구는 당일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를 팬들과 함께 관람한 뒤 팬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진구는 얼마 전 결혼 후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감회를 현지 팬들에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국 여배우로는 판빙빙을 좋아하고 앞으로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팬들에 말했다.
중국 매체는 진구가 지난 2003년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올인'에서 이병헌의 소년 시절 역할을 맡는 것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고 소개했으며 그간 백상예술대상, 청룡상과 대종상 등에서 최고 조연 연기자로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진구에 대한 현지 팬들의 인기도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으며 진구의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현지 관계자들이 현재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진구가 중국 베이징을 찾은 지난 14일 현지 공항에는 백 여명의 팬들이 몰려 진구와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진구가 조연 탤런트로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중국 아이치이 TV를 통해 총접속량이 26억8,5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이는 '별그대'가 올렸던 13억 뷰의 총접속량을 2배 이상 넘어선 것이라고 시나 연예에서 덧붙였다.
[베이징에서 팬들과 만나는 진구. 사진 = 경화시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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