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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의 전진학 PD가 폐지보도를 부인했다.
전진학 PD는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출발 드림팀' 폐지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황이다.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팩트는 이렇다. '출발 드림팀'의 시즌1이 1999년부터 방송됐고, 시즌2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7년 넘게 방송 중이다.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녹화분과 남아있는 촬영분이 상당량이 있는데, 언제가 될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분량이 소진된 뒤에 시즌3를 진행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을 하고, 어떤 모양이 될 것인지는 회의를 하는 중이다"고 시즌3 계획을 설명했다.
전 PD는 "KBS의 개편은 이미 최근 진행됐고, '출발 드림팀'의 방송분 또한 전파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논의를 진행한 것이 폐지로 와전된 것 같다. '해피투게더'가 시즌에 따라 모양을 바꿔가며 방송된 것처럼 '출발 드림팀'도 계속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출발드림팀 시즌2'가 5월 중 폐지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출발드림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출발 드림팀 시즌2'.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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