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생마' 이상훈(45) LG 투수코치의 야구 인생이 재조명된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스포츠는 한국프로야구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레전드'를 18일 오후 7시에 특집 방송한다.
'더 레전드'는 34년 동안 한국프로야구가 배출한 기록의 사나이들이 주인공으로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낸 진짜 이야기들과 본인의 야구 인생 풀스토리, 주변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그 첫 편으로 마운드 위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야생마' 이상훈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아직도 많은 야구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고라 평하는 2002 한국시리즈. 그 최고의 순간 LG 트윈스 마운드를 책임졌던 이상훈이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린 사연과 그 시절 동료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또한 대학시절 1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낸 괴물 투수 이상훈을 영입하기 위해 LG가 벌여야 했던 입단비화부터 '토종 좌완 20승 투수'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만들어 낸 이상훈의 노력과 그를 바라보는 야구계의 시선을 재조명해 본다.
그리고 한·미·일 프로야구를 최초로 경험한 선수로서 이상훈이 보여준 투혼, 도전, 방황, 이적, 은퇴, 복귀 담까지 이상훈의 발자취도 되돌아본다.
야구가 남기고 간 레전드 8인의 휴먼 특집 다큐멘터리 '더 레전드'는 18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서 방송된다.
[이상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KBS N 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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