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민호가 최근 개막한 베이징국제영화제 참석차 중국을 찾았다.
이민호(28) 주연의 '바운티 헌터스'가 제6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특별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이민호가 이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고 인민망 등 현지 매체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 영화에서 이민호는 홍콩의 종한량(41), 중국의 탕옌(32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속에서는 한국인 신분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는 가운데 재미 아시아인으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속에서 이민호를 비롯한 6인의 '바운티 헌터스(고액의 현상금을 받고 범죄자 체포에 나서는 고급 사냥꾼들)'는 범죄 혐의를 받고 도주한 현지 수배자들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과 격투 실력으로 직접 체포에 나서는 일종의 특별 경찰이며 서로가 정의롭고 절친한 아시아계 직업 동료이자 친구 관계이다.
한국의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직접 잡고 태국, 중국, 한국 등지에서 지난 해 9월~12월 촬영이 이루어졌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특수 효과팀이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 액션 코믹물이며 이민호가 사실상 단독 주연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운티 헌터스'는 오는 6월 8일로 중국 전역 개봉일이 잡혀있으며 지난 16일 베이징 국제반점에서 개막한 제6회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오는 23일에 막을 내린다.
[베이징국제영화제 특별초청작 '바운티 헌터스'. 사진 = 인민망]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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