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이민호 소속사 P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이민호가 지난해 '더 비터스위트(The Bittersweet)' 촬영을 마쳤다"며 "첫 주인공을 '더 비터스위트'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에서는 가을께 개봉될 예정이며 한국은 개봉 시기를 조율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비터스위트'는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자란 두 남녀가 성인이 된 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민호가 어린시절 지켜주지 못했던 누나를 성인이 된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키려 하는 남자 주인공 샤오마 역을 맡아 오슈엔 역을 맡은 주슈안과 호흡을 맞췄다.
이민호는 '더 비터스위트'에서 어두우면서도 약간의 사이코패스적 면모를 지닌 인물로 분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호는 대역이나 더빙 없이 중국어 연기, 거친 액션신 등을 소화해 감독, 스패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인 이민호는 오는 8월께 중국 광동방송국에서 방영된 레이싱 서바이벌대회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중국 레이싱 영화 'F-Team'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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