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상민 "부도, 교통사고처럼 온다…아직 갚는 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상민이 "부도도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원준,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가 90년대 전성기를 언급하며 생활고를 겪던 시기를 꺼내자 이상민은 "김원준이 사랑이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하지 않았냐. 부도도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농담했다.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온다"며 "아직까지 열심히 갚아 나가고 있다. 드라마 같은 상황이 수년간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일 동안 물만 먹었다고?"란 질문에 이상민은 "음식을 뭘 넘기지 못한다. 생각도 없었다"며 "딱 이온음료만 20일간 먹고 버텼다. 그래서 지금은 이온음료는 쳐다 보기도 싫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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