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분' 토트넘, 스토크에 4-0 승…레스터 5점차 추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스토크시티를 완파하고 선두 레스터시티를 맹추격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약 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1위 레스터(승점73)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돼 4분간 뛰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뎀벨레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후반에 득점포가 더욱 불을 뿜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알리가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라멜라의 패스를 케인이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37분 알리가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4-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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