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안드레스 투네스 부리람 유나이티드 수비수가 FC서울을 이기려면 200% 이상의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리람은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부리람은 4경기를 치른 현재 4전 전패 최하위로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투네스는 “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면서 “4경기를 전패했지만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 조별리그 가능성이 없지만 서울을 이기려면 200% 노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리람은 홈 경기에서 치른 경기에서 서울에 0-6 대패를 당했다. 투네스는 당시 패배를 재현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홈에서 정말 못 했다. 아드리아노에게 4골을 실점했다. 정말 허무한 경기였다. 말 그래도 멍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드리아노가 좋은 선수지만 이번에는 실점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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