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이현진, '별난가족' 하차…일방적 결정 아냐"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현진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서 하차했다.

20일 오전 KBS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현진이 '별난 가족'에서 하차한 게 맞다.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가 결정됐다. 이현진 측이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고, KBS와 협의 후 이뤄진 하차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진의 역할을 대체할 배우에 관해서는 확인 후 내용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현진은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별난 가족'을 선택하고, 오는 5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 등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낼 드라마이다. '우리집 꿀단지'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이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