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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텍사스가 휴스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서 7-5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2연승을 달리며 8승 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휴스턴은 5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노마 마자라(우익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브랫 니콜라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데릭 홀랜드가 출전했다.
휴스턴은 호세 알튜베(2루수)-조지 스프링어(우익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타일러 화이트(1루수)-에반 게티스(지명타자)-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마빈 곤잘레스(3루수)-제이슨 카스트로(포수)-제이크 마리스닉(좌익수)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스캇 펠드만이 올라왔다.
텍사스는 1회말 필더의 솔로포를 포함해 3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휴스턴은 2회초 곧바로 고메스와 곤잘레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쫓아갔다.
추격을 허용하자 텍사스는 3회말과 6회말에 점수를 내며 달아났다. 3회말 데스몬드와 오도어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오도어는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안타를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앤드루스, 니콜라스, 드실즈가 3연속 안타를 쳐 2타점을 더했다.
7회초 휴스턴은 솔로포 2방으로 다시 추격했다. 알튜베와 스프링어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2점 차로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텍사스 모어랜드가 7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휴스턴은 9회초 1점을 더 올렸지만 더 이상 추가득점은 없었다. 텍사스의 7-5 최종 승리.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진은 토니 바넷-키오니 켈라-제이크 디크먼-샘 다이슨-션 톨리슨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모어랜드, 데스몬드, 오도어, 앤드루스가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 스캇 펠드만은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중간계투로는 조쉬 필즈-크리스 데벤스키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스프링어가 분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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