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운명이 걸렸던 시드니FC와 우라와 레즈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시드니와 우라와는 20일 오후(한국시간) 호주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시드니는 조 1위를 유지했고 우라와는 광저우와 승점 3점 차 2위가 됐다.
시드니와 우라와가 비기면서 포항의 탈락도 확정됐다.
전날 광저우 에버그란데(승점5)에 패해 4위가 된 포항(승점4)은 2위 우라와(승점8)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지며 최종전과 상관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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