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LG 히메네스, 연타석포 터졌다 '시즌 8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2경기 연속 홈런도 모자라 연타석 홈런까지 터졌다.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가 시즌 7,8호 홈런을 1경기에서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3차전에 5번타자 3루수로로 선발 출전, 4회말 1아웃에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데 이어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좌월 3점포를 작렬했다.

4회말에는 이재학을 상대로 122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서상우와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한 히메네스는 5회말 찬스에서도 이재학에게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번에도 공략한 공은 122km 체인지업으로 LG가 5-6으로 따라 붙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전날(20일) NC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했던 히메네스는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했다. 홈런 단독 선두.

[LG 히메네스가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2사 1.2루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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