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타선이 폭발한 NC가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NC는 LG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시즌 전적 8승 8패를 마크했다. LG는 8승 7패.
이날 LG는 선발투수 이준형을 내세웠고 정주현을 9번으로 내리고 이천웅-오지환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하는 등 타순에 변화를 줬다. 이에 맞서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을 등판시켰고 전날(20일)과 동일한 타순을 짰다.
선취 득점은 NC의 몫이었다. 2회초 에릭 테임즈의 좌중간 안타와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찬스가 주어지자 이호준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얻었다.
4회초에는 지석훈의 한방이 터졌다. 이호준의 볼넷과 손시헌의 좌전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차린 NC는 지석훈의 중월 적시 2루타로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LG는 4회말 서상우의 좌중간 솔로 홈런에 이어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연속 타자 홈런이었다.
공방전은 5회에도 이어졌다. NC는 5회초 선두타자 김준완의 우전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테임즈의 볼넷 등으로 마련된 1사 1,2루 찬스에서는 이호준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2사 후에는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졌다.
LG가 기댈 것은 히메네스의 파워였다. 박용택의 볼넷과 서상우의 우전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든 LG는 히메네스의 좌월 스리런으로 3점을 만회했다. 히메네스는 KBO 리그 입성 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마크했다. 시즌 7,8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기록했다.
LG는 7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가졌지만 신인 투수 박준영의 배짱투에 밀렸다. 박준영은 히메네스를 삼진 아웃시킨데 이어 정성훈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고 채은성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정상호 역시 삼진으로 잡았다.
곧바로 NC에게 찬스가 왔다. 8회초 김태군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중월 적시 2루타가 터졌고 테임즈의 고의 4구에 이어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8-5 3점차로 도망갈 수 있었다.
NC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준영에 이어 마무리투수 임창민이 등장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지석훈이 5타수 2안타 3타점,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가 14안타, LG가 12안타를 때린 공방전이었다.
[NC 지석훈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초 1사 2.3루 2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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