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의 천재’ 프린스가 2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그는 거의 모든 악기를 다룰줄 아는 음악 천재였고, 창의력의 아이콘이었다. 프린스는 대중음악계 뿐 아니라 영화음악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2007년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선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할리우드리포터는 그의 음악이 사용된 영화 10편을 소개했다.
위험한 청춘(1983)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그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1999’의 ‘D.M.S.R’이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됐다.
퍼플레인(1984)
프린스가 주연을 맡고 작곡가로 참여한 뮤지컬 드라마. ‘When Doves Cry’ ‘Let’s Go Crazy’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 오리지널송 상을 받았다.
체리문(1986)
프린스가 감독, 주연, 음악을 맡았던 작품. 8번째 앨범 ‘퍼레이드’가 사운드 트랙으로 쓰였다.
배트맨(1989)
프린스는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앨범을 발표했다. ‘The Future’ ‘Vicki Waiting’ ‘Electric Chair’ ‘Partyman’ ‘Trust’ ‘Scandalous’ 등이 담긴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귀여운 여인(1990)
줄리아 로버츠가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하면서 프린스의 ‘Kiss’를 부른다. 영화에는 프린스의 노래가 들리지 않았지만,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수록됐다.
그래피티 브리지(1990)
프린스가 감독, 각본,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1984년 ‘퍼플레인’의 속편이다. 같은 타이틀의 프린스의 12번째 앨범이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됐다.
쇼걸(1995)
1995년 앨범 ‘골드 익스피리언스’에 수록된 ‘319’와 발매되지 않은 앨범 ‘크리스탈 볼’의 ‘Ripopgodezippa’가 흐른다.
걸 식스(1996)
스파이크 리 감독의 R등급 영화. 프린스의 ‘She Spoke 2 Me’ ‘Hot Thing’ ‘Don’t Talk 2 Strangers’가 사용됐다.
제이 앤 사일런트 밥(2001)
벤 애플렉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프린스가 가사를 쓴 ‘정글 러브’가 사용됐다.
해피 피트(2006)
엔딩크레딧에 흐르는 프린스의 ‘The Song of the Heart’는 2007년 골든글로브에서 베스트 오리지널송에 꼽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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