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진호가 선두로 도약했다.
최진호(현대제철)는 22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묶어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의 최진호는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최진호는 일몰로 순연된 1라운드 탓에 이날 26개 홀을 돌았다. 10번 홀(파4) 버디 이후 16번(파4), 17번(파3)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고 6번~8번 홀에서 또 다시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추가로 3타를 줄였다.
김태훈(신한금융그룹)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전날 1위였던 김대섭(NH투자증권)은 안개로 11개 홀 밖에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김태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회 둘째 날에도 오후에 안개가 끼면서 78명의 선수가 경기를 온전히 치르지 못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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