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 클리블랜드와 샌안토니오가 플레이오프 1회전서 3연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팰리스 오브 어번 힐스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 3차전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01-91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3연승을 거뒀다. 1승만 더하면 2회전에 올라간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24-27로 뒤졌지만, 이후 승부를 뒤집은 뒤 10점 내외 리드를 지킨 끝에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가 나란히 20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도 13개와 12개씩 해냈다. 카이리 어빙은 3점슛 3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레먼드가 17점, 레지 잭슨이 13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도 3연승을 거뒀다.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 3차전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96-86으로 승리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점슛 6개 포함 32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멤피스는 잭 랜돌프가 20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보스턴은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동부컨퍼런스 1회전 3차전서 111-103으로 이겼다. 2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초반 강팀들이 이변 없이 순항 중이다. 스테판 커리가 부상을 당한 골든스테이트도 2연승 후 1패를 당했지만, 2회전 진출 가능성이 큰 편이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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