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23일 잠실 한화전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등판한 4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보우덴은 직구 구속은 150km 정도지만, 주무기 스플리터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떨어지면서 KBO리그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한화 타선 역시 보우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보우덴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달리 모든 투수가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친절하게 너무 잘 가르쳐준다. 특히 양의지의 리드를 100% 신뢰한다. 니퍼트는 영어로 얘기할 수 있으니 좀 더 편하게 소통하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보우덴은 "주무기가 스플리터인데, 4년 전부터 연마했다.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야수들도 수비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했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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