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성현(넵스)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총상금 5억 원)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의 박성현은 김민선(CJ오쇼핑), 조정민(문영그룹)을 1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이로써 올 시즌 출전한 3개의 K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박성현은 이날 8번 홀까지 보기 1개로 한 타를 잃었지만 9번 홀(파5) 이글로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이어 후반 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최종 이븐파가 됐지만 2위 그룹이 추격에 실패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민선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로 7언더파, 조정민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7언더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롯데)과 이소영(롯데)은 6언더파로 공동 4위.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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