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인 리야드 마레즈(25)가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FA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서 마레즈에게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마레즈는 ‘득점 선두’ 해리 케인과 ‘팀 동료’ 제이미 바디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3-14시즌 레스터에 입단한 마레즈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 28경의 공격포인트(17골 11도움)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마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는 사상 첫 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이로써 마레즈는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레스터시티 출신 선수로서도 최초다.
한편, '영플레이어상'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의 ‘신예’ 델리 알리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지소연이 수상했던 'PFA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맨체스터 시티의 이지 크리스티안센에게 돌아갔다.
[사진 = PFA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