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날, 보러와요'도 흥행 시키며 천만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강예원을 떠올리면 로맨틱 코미디에만 출연했을 것 같지만 사실 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더불어 흥행은 물론 관객과 평단의 호평까지 받아왔다. 최근 개봉해 100만 관객을 돌파, 1.5배의 수익을 내며 화제가 됐던 '날, 보러와요' 역시 이 연장선상에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스릴러물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 많은 관객들에게 강예원의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켰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해운대'는 강예원의 얼굴을 잘 알린 작품. '해운대'는 1,132만 4,4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강예원은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등을 통해 작품성과 더불어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또 강예원은 영화 '내 연애의 기억', '날, 보러와요' 뿐 아니라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트릭'까지,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는 영화에 꾸준히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의 대소를 불문하고 작품성과 의미를 갖춘 영화들에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진정한 영화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강예원이 출연한 영화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영화다. 치밀한 스토리, 예측불허의 반전, 배우들의 인생 연기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쟁쟁한 신작, 대작들 사이에서도 알짜배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강예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