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본인 것을 찾아서 다시 합류했으면 좋겠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닉 에반스에 대해 언급했다.
시즌 초반 쾌속질주하고 있는 두산이지만 걱정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 타자 에반스가 있다.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에반슨느 정규시즌에 접어들자 고전을 면치 못했다. 18경기에서 타율 .164 1홈런 5타점 8득점에 그쳤다. 결국 전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계속 게임에만 나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에반스를 위해 장원준 코치도 함께 2군으로 향했다. 김 감독은 "장원진 코치는 이틀 정도 함께 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2군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다"며 "본인 것을 찾아서 다시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부진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보다는 본인 스스로 (감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잭 루츠, 데이빈슨 로메로 등 두 명의 외국인 타자가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두산. 올시즌도 출발은 다르지 않다. 에반스가 김 감독 바람처럼 2군에서 분위기 전환을 한 뒤 1군에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두산 닉 에반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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