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는 지금까지 36개 작품에 출연했다. 그렇다면 최악과 최고작은 각각 무엇일까.
미국 영화전문매체 콜라이더는 27일(현지시간) 톰 크루즈 출연작 36편의 워스트와 베스트를 발표했다. 물론, 이 랭킹은 콜라이더의 자체적인 평가다.
대망의 1위는 ‘어 퓨 굿맨’이 올랐다. 대사로 액션을 만드는 아론 소킨의 각본으로, 롭 라이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톰 크루즈, 데미 무어, 잭 니콜슨의 팽팽한 연기대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 영화로 데뷔한 아론 소킨은 이후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 ‘스티브 잡스’의 각본과 각색에 참여하는 등 할리우드 최고 극작가 반열에 올랐다.
쿠바 관타나모의 미군 부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두고 미군 변호인팀이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는 내용의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법정에서 잭 니콜슨과 대립하는 장면으로 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콜라이더는 “아론 소킨의 완벽한 각본 덕에 훌륭한 이야기가 완성됐다.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가 빛난 작품이었다”고 평했다.
톰 크루즈의 대표작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시리즈 최악은 오우삼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2’가 뽑혔다.
톰 크루즈가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7월 4일생’ ‘제리 맥과이어’(남우주연상), ‘ 매그놀리아’(남우조연상)는 각각 7, 8, 13위에 랭크됐다.
한편 톰 크루즈는 현재 런던에서 ‘미이라’ 리부트를 촬영 중이며, ‘미션 임파서블6’ 촬영을 앞두고 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36. 로스트 라이언즈(2007)
35. 레전드(1985)
34. 미션 임파서블2(2000)
33. 생도의 분노(1981)
32. 락 오브 에이지(2012)
31. 오빌리비언(2013)
30. 칵테일(1988)
29. 작전명 발키리(2008)
28. 폭풍의 질주(1990)
27. 컬러 오브 머니(1986)
26.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1983)
25. 바닐라 스카이(2001)
24. 트로픽 썬더(2008)
23. 야망의 함정(1993)
22. 아웃사이더(1983)
21. 미션 임파서블3(2006)
20. 라스트 사무라이(2003)
19.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18.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17. 잭 리처(2012)
16. 파 앤 어웨이(1992)
15. 나잇 & 데이(2010)
14. 레인맨(1988)
13. 매그놀리아(1999)
12. 아이즈 와이드 셧(1999)
11. 미션 임파서블(1996)
10.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
9.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8. 제리 맥과이어(1996)
7. 7월 4일생(1989)
6. 콜래트럴(2004)
5.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4. 우주전쟁(2005)
3. 위험한 청춘(1983)
2. 탑건(1986)
1. 어 퓨 굿맨(1992)
[사진 제공 = 콜럼비아픽쳐스 등 각 영화사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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