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문과장' 장혁진, 3작품 JIFF 동시 노미네이트 '이례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미생'에서 문과장 역을 맡았던 배우 장혁진이 세 작품을 들고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28일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장혁진이 '우리 연예의 이력'(감독 조성은), '커튼콜'(감독 류훈), '연애담'(감독 이현주)에 출연하였으며, 3개 작품 모두 한국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공식행사에 나선다"며 "한 배우가 3개 작품에 노미네이트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장혁진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제작사 대표로,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문건 대표 역을 맡았다. 또 장현성, 박철민 주연의 영화 '커튼콜'에서는 삼류 에로배우인 봉수로 분했고, 영화 '연애담'에서는 단골 고물상 주인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장혁진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문과장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로 영화 '계춘 할망'과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17회 전주 국제영화제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배우 장혁진. 사진 =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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